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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명예감시원 교육에 400명 몰려..서울지역 교육 만원사례 2013-09-30
작성자 : 관리자(admin) http://kbox4you.cafe24.com/page/5/10/view/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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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명예감시원 교육에 400명 몰려..서울지역 교육 만원사례

 

2013 동물보호명예감시원 교육, 서울∙대전∙부산에서 총 3회 개최

동물보호 이론∙법령부터 현재 정책과 실제 대응사례까지 총망라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와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이 주관하는 2013 동물보호명예감시원 교육이 28일 서울 호연재교육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서울, 대전, 부산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총 400여명의 신청자가 몰려 동물보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서울만 신청자가 170여명에 달해 서울지역 교육장인 호연재교육문화원을 가득 채웠다.

특히 ‘동물보호활동가의 절대다수가 여성’이라는 편견과 달리 이날 교육 참가자의 4분의 1 가량이 남성인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동물보호명예감시원 교육은 명예감시원 활동에 필요한 이론적인 바탕부터 실제상황 대응사례까지 짜임새있게 구성됐다.

천명선 서울대 수의과대학 강의교수가 동물을 둘러싼 다양한 윤리적 관점이 발달해온 역사를 소개하고, 이유봉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이 국내 동물보호법령을 자세히 논했다. 이어서 배진선 서울시 동물보호과 주무관이 현재 진행 중인 동물보호정책을 소개하면서 현상황의 한계점과 개선노력을 설명했다.

동물보호 이론과 법령, 정책 관련 강의 후 이어진 동물학대 대응 케이스 스터디 및 자유토론에서는 ‘실제 동물학대 및 동물보호법 위반 상황을 만난 명예감시원이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육생들에게 전달했다.

천명선 강의교수는 “예로부터 ‘동물을 함부로 대하는 것은 비윤리적’이라는 공감대는 있었고, 역사가 흐르면서 동물권이 신장하는 쪽으로 발달해왔다”면서 “동물복지 발전에는 정부차원의 가이드라인 제정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수적이지만, 여기에는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합의와 학문적인 근거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에는 유럽동물자연보호협회 소속으로 독일에서 동물보호소 수의사로 활동 중인 이혜원 수의사가 초청됐다. 이혜원 수의사는 독일 및 유럽의 선진 동물보호 환경을 소개하고 한국 동물보호를 위한 보완점을 제시했다.

서울특별시, 동물보호명예감시원 448명으로 확대 계획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농식품부장관, 시∙도지사 및 시∙군∙구청장이 위촉할 수 있다. 명예감시원으로 위촉되기 위해서는 이번 교육과 같이 농식품부장관이 정하는 교육과정을 마쳐야 한다. 위촉된 명예감시원은 동물학대행위를 감시하는 한편,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에 관한 교육∙상담이나 지도 역할을 맡게 된다.

배진선 주무관은 "예산이 확보되면 10월경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을 추가로 위촉할 예정"이라며 "서울시 소속 25명, 각 구청소속 423명으로 총 448명을 위촉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명예감시원 교육수료생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대전과 부산에서 개최되는 2∙3차 동물보호명예감시원 교육은 각각 10월 5일과 12일에 열릴 예정이다.

기사출처 : 수의사신문 데일리벳(http://www.dailyvet.co.kr/news/animalwelfare/1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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