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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동문회

bun증가와 인수치증가 2014-05-26
작성자 : 최미혜(yc7058) http://kbox4you.cafe24.com/page/2/7/view/33370/
동물종류 강아지
품종 요크셔테리어
나이 11년 8개월
체중 3.8
먹이의종류 사료에 닭고기 섞어서 먹임 오리간식
성별 수컷
중성화수술여부
최근예방접종
치료받은내용 현재입원 중

강아지가 며칠 전부터 우울감과 식욕저하(위액 두번 토함)로 2차 동물병원에 가서 혈액검사를 한 경과 신부전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작년 피검사때에도 bun수치가 78로 높아져 있었는데, 워낙 다리수술도 많이 하였고(뒷다리 두다리 슬개골 탈구와 십자인대파열)

수술 후 오랜 기간 잠자다가 뛰쳐나오는 등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은 적이 있었고 췌장염 증세로 병원도 많이 다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던터라 작년 피검사 시 bun이 78이었고 리파아제 수치가 3800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고기를 많이 먹여서 줄이면 되겠다는 마음으로 치료를 받지 않았고 아조딜과 췌장염 증세시 약을 복용하기만 하였습니다

 

근데 며칠전부터 평소와는 다르게 음식을 잘 안먹고 힘이 없는듯해서 2차병원에서 검사를 한 결과,

bun이 130(기계상 최대치) 이상으로 나왔고

crea은 1.9

amyl는 1602

lipas는 1355

phos는 16.1  그외에 수치가 평균에서 벗어난 것은

glu 185

wbc 4.56

eos  0.02

upro 400 입니다

 

고기를 줄이려고 그동안 노력을 했는데도 습관이 되어서인지 안줄 수가 없었고,

아조딜을 하루에 두번 먹이고 혈압이 있어서 혈압약(이뇨제 아님)과 기도협착으로 심할 때만 기도협착약을 먹였었습니다

 

입원을 시키고 하루정도 수액을 맞고나서 bun수치가 97로 떨어졌다고 하고 크레아티닌은 1.7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병원에 입원하고 있을 때에는 수액을 통해서 적절한 처치를 해주시겠지만, 퇴원하고 나서부터 어떻게 관리를 해야하는지

정말 막막하기만 합니다

아직도 한참을 더 살 나이인데 제가 그동안 관리를 너무 못해주었다는 생각에 가슴이 미어집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요...

bun이 기계가 읽지못할 만큼의 130을 넘는 수치가 나왔고, 크레아티닌은 그렇게 높지 않은데도 만성신부전이라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고기를 안먹이면 bun이 떨어지나요 또한 bun 수치가 떨어지면 인수치도 떨어지는지 궁금합니다(칼슘수치는 정상입니다)

또한 아밀라아제와 리파아제는 먹는것과는 그렇게 연관지어 생각할 필요없고 오히려 신장 안좋을 때

높은 수치를 나타낸다는 글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데 그것도 알고 싶구요..

혈액검사상에서 bun 이 이렇게 높을 경우에는 절대로 닭고기 가슴살조차도 주면 안되나요..

인수치가 높을 경우 제산제 비슷한 것을 먹여야 한다던데 칼슘과 마그네슘이 들어있는 것중 어느것을 선택해야 하나요 

치석이 많이 끼었는데 스켈링은 못할 것 같고 치석제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질문이 많은데 정말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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