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에서

꽤 많이 모래알 보다 큰 사이즈의 담석같은 돌(총 배출된 양이 한 움큼의 1/4만큼 정도)이

왜 나오는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 참고: 집안에는 화분이나, 모래가 없습니다.  그리고 영국이가 외부의 흙이나 모래를 먹은 적이 없어요.

우리 영국이 홍역으로 간헐적인 열과 호흡기 증세가 있다가

9월 들어서 증상이 좀 괜찮아졌습니다.

* 8월 15일에 챨스(푸들 남아 2개월 아이)를 입양해서 같이 키우고 있거든요.

9월 1일 토요일 챨스 4차 (종합백신 + 켄넬코프) 접종 후

그런데 홍역 걸린 영국이가 .....

9월 3일, 4일(월, 화)부터 수양성(waterly), 노란색 + 녹색(greenish), 분출성 설사를 시작했어요.

배가 쏙 들어가고, 기운 없고, 사료도 안먹네요.

3일은 닭가슴살 삶은 국물 먹였고, 1~2 조각 닭가슴살도 먹이구요

4일에는 인터넷 보니 오히려 금식 시키는게 좋다해서

물만 물그릇에 두고 4일에는 사료를 안먹였어요.

어짜피 사료, 계란 노른자 구워줘도 안먹더라구요. ㅠㅠ(옆에서 챨수만 옹골지게 먹음,,,) 

(집안에서 키우고 있어 설사하자마자 바로 치우고,

락스 뿌린 후 다시 걸레로 닦고 알콜 뿌려 두고 방바닥 말리고 있어요)

어제 4일에 설사 횟수와 양은 조금 줄었는데요

저녁 9시에 영국이가 설사를 해서 치우려고 하는데

고약한 냄새와 작은 거품이 있는 설사에서 모래가 나와서 왜 그런거지?? 생각하고 치웠구요.

또 밤 11시 설사를 해서 자세히 보니 직경 1~2mm의 돌덩어리가 나와요???

그 후로부터 오늘 6일 점심시간까지는 설사를 안했습니다(먹은게 없어서,,).

왜 그럴까요?

설사 계속하면 오늘, 내일 병원 가려고 하는데요.

* 항상 정확하고 명확한 답변에 애견인들이 고마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