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사상충관련 | 2012-05-10 |
작성자 :
박수찬(team366)
http://kbox4you.cafe24.com/page/2/7/view/33213/ |
동물종류 | |
품종 | |
나이 | |
체중 | |
먹이의종류 | |
성별 | |
중성화수술여부 | |
최근예방접종 | |
치료받은내용 |
한 3개월쯤에 피오줌 싸고 배가 불룩한 게 복수가 찬 느낌이 들어서 이거 심장사상충이 아닌가 싶어 병원에 데리고 간 적이 있습니다.
피검사했는데 다행이 사상충은 아니고 요도염이라고 해서 주사 맞고 며칠치 약을 지어먹인 후 증상이 치료가 됐습니다.
그런데 한 몇 주 전부터 또 피오줌이 나와서 요도염이 재발됐나 싶어 병원에 가서 약만 지어와서 며칠째 주사 맞추고 약 먹이는데 계속 피오줌이 나오는 겁니다. 배도 또 불록하게 나오고요.
다시 병원에 데리고 가서 피검사했더니 사상충이랍니다. 치료비로 30만원 든다는데 치료 중에 쇼크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권하지는 않더군요. 이 아이의 경우 워낙 겁이 많은 편이라 주사 한번 맞추는데도 엄청 힘드는데 그 독성이 든 사상충약을 견딜 수가 있을지...
1년 전쯤에 사상충말기로 죽은 개를 경험한 적이 있어서 그때 사상충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공부를 좀 한 적이 있는데요.
그래서 지금 이 개의 경우 모기가 많은 여름엔 꾸준히 사상충약도 먹여서 키웠습니다.
복수가 차고 피오줌이 나올 정도면 사상충에 걸린지 최소한 6개월 정도는 지나야 이런 증상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해가 안 되는 게 3개월전쯤에 피검사했을 땐 사상충이 아니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3개월 사이에 이렇게 사상충 진단이 나와버릴 수 있는 건가요?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자식처럼 정주고 키운 개를 2마리씩이나 똑같은 병으로 보내야 한다니...
참고로 이 아이의 경우 1년 전쯤부터 간질발작증상을 보이고 있는데 간질과 사상충과 연관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간질에 요도염에 사상충까지 병이 이렇게 한꺼번에 몰아서 오는 경우도 있는지...
이런 상태로 몇 달이나 더 살까요?
작년에 사상충으로 죽은 아이의 경우 10kg가 넘는 중형견 코카였는데 피오줌 싸고 한 한달후쯤에 치료 받다가 죽었거든요.
그리고 예전에 키운 믹스견 한 마리는 15년 넘게 살았는데 그 녀석은 예방주사나 사상충 약 한번 먹인적 없는데 건강하게 산 개도 있는데 사상충에 걸리는 개는 따로 있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건강하게 태어나고 약하게 태어나고 뭐 그런 차이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