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초에 유선종양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드레싱을 하러 동물병원으로 걸어가던 도중 삐끗했는지

왼쪽 뒷다리를 절뚝이더라구요. 병원에 도착하고 드레싱을 다 받고 집으로 가면서도 절뚝이고

삐끗했겠지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절뚝이는게 더 심해지고 걸을때마다 뚝뚝 소리가 나는거에요. 이런 증상이 한달이 지났어요.

그래서 10년 단골인 동네 동물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봤는데 슬개골탈구일거라고 예상했지만 탈구는 아니였고

원장님께서 아마도 인대가 늘어났거나 부분파열 가능성이 크다고 말씀하셨어요.

저는 수술을 원했지만 수술보단 체중을 줄이고 관절사료,영양제로 차도를 보자며 수술을 권유하지 않으시더라구요.

그런데 울 강쥐 다리를 절뚝이고 소리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아파하지 않는거 같아요. 잠도 잘자고 먹기도 잘먹구요.

아침엔 관절 사료 주고 저녁엔 사료대신 브로커리 5조각, 관절영양제를 줬구요.그렇게 시간이 보름이 지났어요.

그런데 어제밤까지 뚝뚝거리던 소리가 하루 아침에 소리가 안나더라구요. 그리고 절뚝거리는것도 줄어들고요.

 늘어난 인대가 회복 될 수있는건가요?  10년 단골인 동물병원에서 수술을 시켜주지 않아 최악에 상황엔

다른 곳에서 수술을 하기로 결심을 해오던터였습니다.  파열됐거나 늘어난 인대는 시간이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오는지

아님 잠깐 차도를 보이고 다시 악화될 수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