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우저 수컷 12살입니다. 방광결석땜에 7년전에 수술하고,,, 신부전땜에 계속 KD먹고 지냈어요. 근데 어제부터 혈뇨를 보길래 혹시나해서 오늘 병원갔더니 검사후에 또 결석이 발견되어 요도를 막고있다고 긴급수술해야한다고 하여 바로 결석제거 수술했습니다. 수술전, 피검사를 했는데 신장수치도 별문제없고, 전반적으로 수술이 가능한 몸상태라고 빨리 수술해야한대서 방광결석수술 또 받고 입원시켰습니다. 예전에 성대수술땜에 주사마취했다가 잘 안깨어나서 엄청 걱정했기 때문에,, 말씀드렸더니 이번엔 호흡마취로 했구요,,, 수술은 일단 잘 끝난것 같습니다. 근데, 지금 집에와서 너무 후회중인 점이,,, 결석 제거 수술이 막 끝날때쯤,,, 마취는 깨지 않은 상태에서,,,, 의사선생님 말씀이 전립선 비대가 심해서!!! 중성화해줘야된다고,,,나중에 문제될수있다고,,,, 오늘 한꺼번에 하겠냐고 물으셨거든요,,, 전 한번에 두가지 수술하면 몸에 안좋을거같고,,, 전립선비대라 해도 아직 문제되는건 없으니 그냥 나중에 생각해본다고 하고 결석 수술만 했습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인터넷 뒤져보니,,, 다른수술하면서 중성화까지,,, 두가지 한번에 하는 강아지들도 많단걸 알았고,, 무엇보다 중성화 수술을 나중에 시키면 그때 또 마취때문에 걱정하게 될거란점에 지금 엄청 후회하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어리석게 강아지를 또 아프게 할것같아 많이 후회됩니다. 전립선비대가 너무 심해서 나중에 배변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데,,, 아직 닥치지도 않은 일때문에 나이많은 강아지를 중성화시키는게 맞는건지,,, 혹시 수술하다 잘못될까봐 굉장히 망설여집니다. 지금껏 결석수술두번+성대수술한번 때문에 총 세번 마취를 경험했고 현재나이는12살에, 신장이 안좋다하여 계속KD를 먹였고 현재 전립선이 너무 굉장히 커져있을경우, 중성화수술만이 답인지, 수술 중 노령견인 관계로 마취가 문제되진 않을지 알려주세요... 그리고 만약 중성화만이 답이라면, 오늘 결석 수술을 했으므로, 최소 어느정도 기간이 지난 후 해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